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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외버스 좌석에서 20대女 독극물 마시고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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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외버스 좌석에서 20대女 독극물 마시고 숨진채 발견
  • 도남선 기자
  • 승인 2018.08.2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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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20대 여성이 시외버스 좌석에서 독극물이 들어 있는 음료수를 마시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오후 11시 6분쯤 부산시 금정구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의 한 시외버스 좌석에 A(여, 20)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을 버스기사 B씨(44)가 확인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발견당시 구토한 상태로 호흡과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가 앉아 있던 좌석 앞 물품보관망에서 독극물이 혼합된 음료수병이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휴대폰을 통해 독극물을 구입한 사실과 유서가 발견된 점 등을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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