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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중국 광동성에 1900만불 강원상품 수출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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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중국 광동성에 1900만불 강원상품 수출길 열려
  • 박에스더 기자
  • 승인 2018.08.28 0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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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토털마케팅'팀은 광저우 샹그릴라 호텔에서 현지바이어와 1:1 매칭 수출상담회를 진행하여 1,900만불(계약체결 870만불, 계약추진 265만불, 상담 752만불) 상당의 강원상품이 중국시장 수출길을 열었다.<사진=강원도>

[KNS뉴스통신=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정만호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제1의 경제도시인 광동성에서 강원경제인단체연합회, 수출기업,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POST 올림픽과 연계한 강원 관광, 상품수출을 포함한  ‘강원토털 마케팅’을 추진하여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강원상품 수출판매망 확보 등 커다란 성과를 나타냈다.

광동성에 3번째로 개관한 후이저우 ‘강원도 상품관’ <사진=강원도>

23일(수) 광동성에 3번째로 개관한 후이저우 ‘강원도 상품관’ 그랜드 오픈행사에는 정만호 경제부지사를 포함한 도내 수출기업과 현지 운영주체인 유화그룹 류군 총경리 등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상품관은 기존 운영하던 상품관과 다르게 강원도 상품만을 활용한 조리형 푸드코트를 운영하여 김치, 떡볶이, 강원나물밥 시식행사를 진행하여 소비자의 반응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24일(목) 중국 관광객 모객을 통한 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해 POST 올림픽과 연계한 강원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에는 중국 광동성 현지 여행업계, 언론매체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계올림픽과 연계된 겨울스포츠 체험관광, 강원도 전통문화와 주요관광지를 스토리텔링한 강원관광에 대해 설명회 통해 강원관광 홍보세일즈를 추진하였다.

'강원토털마케팅'팀은 광저우 샹그릴라 호텔에서 현지바이어와 1:1 매칭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강원도>

이와 함께 광저우 샹그릴라 호텔에서 현지바이어와 1:1 매칭 수출상담회가 진행되어, 중국 현지 유력바이어 50명과 도내 32개업체간 활발한 상담 진행결과 1,900만불(계약체결 870만불, 계약추진 265만불, 상담 752만불) 상당의 강원상품이 중국시장 수출길을 열었다.

특히, 도내기업과 현지 수입업체간 사전 협의를 통해 감자떡 200만불, 주류 50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하여 중국 시장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강원인삼농협, 용대황태연합사업단, 초가, 대관령눈마을황태, 내촌농협 등 20개 업체에서 752만불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싱그런협동조합, 바다본, 솔올케이, YSG코스메틱 등 8업체에서 265만불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중국 남방시장 내 강원상품의 수출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광저우시 수출입상품교역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6회 광저우 박람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32개 업체 참가한 가운데 코리아닥터(의료기기 제조업체), 강원나물밥, 황태제품, 화장품코너 등은 현지 소비자, 유통업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박람회장에는 세계무역한인협회(OKTA) 광저우지회 10개 회원사가 강원도관을 직접 방문하여 도내 기업제품을 직접눈으로 확인하고 상담을 진행하였다.

강원도는 “중국 광동성 시장진출을 위해 첫발을 내디뎠던 2015년 이후 박람회 참가하여 바이어 상담회 등 시장개척을 위한 꾸준히 활동한 결과 2018년 상반기 중국이 강원도 수출 1위국이 될 수 있었으며, 최근 중국과의 관계가 개선되고 있는 만큼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노력에 대한 좋은 결과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어 앞으로 바이어 관리, 우수제품 개발, 마켓테스트 등에 힘씀은 물론 올 11월 중국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발굴된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관계구축을 통해 중국시장 진출기반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라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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