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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케랄라 주 홍수 사망자 445명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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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케랄라 주 홍수 사망자 445명으로 증가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8.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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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랄라 주 홍수 당시 식량과 구호품을 나르는 인도 주민들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코치=AFP) 정부 관계자들은 “물이 빠지고 대규모 정화 작업에 속도가 붙는 가운데 25일(현지시간) 인도 남부 케랄라(Kerala) 주에서 발생한 끔찍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가 445명으로 늘어났고 28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정부가 홍수로 오물과 모래가 쌓인 가옥 및 공공장소의 정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 100만 명의 사람들이 여전히 임시 구호소에 머물러 있고 15명이 실종 상태로 보고됐다.

 

피나라이 비자얀(Pinarayi Vijayan) 케랄라 주(州) 수상은 트위터에 “홍수 피해 가옥의 3분의 1인 13만여 채 가옥의 정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당국은 또한 전선망도 복구 중이다.

 

집으로 돌아온 주민들은 “물이 빠지면서 많은 뱀들이 남아있으니 조심하라”는 말을 들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주 당국과 야생 전문가들은 팀을 만들어 가옥에 남은 뱀을 수색했다.

 

매일 사망자 수가 늘면서 케랄라 주 당국은 “적법 절차에 따라 모든 사망 사건이 홍수와 관련이 있는지 확인할 것이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에르나쿨람(Ernakulam) 시 코타드(Kothad)에서 자신의 집 상태를 본 뒤, 68세의 노인이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한 19세 소년이 이번 주 초 자살했는데, 홍수로 학교 졸업증서가 망가졌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정부는 “1만여 킬로미터의 도로가 파괴되거나 손상됐다”고 밝혔고, 한 국회의원은 “5만 채의 가옥이 홍수에 쓸려나갔다”고 언급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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