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9:33 (토)
서귀포장수해장국, 아침식사부터 저녁까지… 제주 현지인이 인정한 맛집
상태바
서귀포장수해장국, 아침식사부터 저녁까지… 제주 현지인이 인정한 맛집
  • 윤지혜 기자
  • 승인 2018.08.27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윤지혜 기자] 한 달 살기, 일상 여행, 여행지에서 살아보기 등 국내에서 여행의 최신 트랜드를 가장 충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곳은 다름 아닌 제주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든 떠나고 싶은 한반도 남단의 섬. 한때는 유일한 해외 여행지이기도 했지만, 외국 여행이 보편화된 지금도 여전하고 새로운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젊은이들로부터 시작해 신혼부부, 장년층 가족, 노부부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연령층에서 이어지고 있는 제주 일상 여행의 추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유명 관광지를 답사하는 기존의 여행 방식에서 벗어나 여행지에서 보다 평범하고 일상적인 삶을 이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일상 여행은 지역 사람들과 비슷한 일상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여행지의 속살을 들여다보기에 알맞다.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함께 제주 특유의 생활 모습과 역사를 이해하는 방법으로도 제격이다.

이러한 여행의 필수 코스가 바로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로컬 음식점을 찾는 것이다. 제주의 식문화, 향토 음식 등을 즐기면서 진짜 삶에 가까운 제주를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워낙 맛있고 진귀한 음식이 넘쳐나는 제주이지만, 정말 제주의 일상과도 같은 음식을 찾고 있다면 제주 도민들이 사랑하는 해장국을 꼭 맛보기를 추천한다. 제주 돼지를 사용한 깔끔한 해장국은 제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로 꼽힌다.

‘서귀포장수해장국’은 서귀포 아침식사 맛집으로도 유명하며,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한적하고 정겨운 분위기까지 덤으로 느낄 수 있다.

이 집 해장국은 뼈해장국, 선지, 우거지해장국이 대표메뉴이다. 뼈해장국은 제주산 돈 등뼈를 깊고 진하게 조리해 뛰어난 국물 맛과 풍미를 자랑한다. 이 덕분에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꼽힌다. 선지, 우거지해장국 역시 국산 사골국물에 신선한 선지와 콩나물 또는, 우거지 등을 넣어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제주의 신선한 재료만을 매일 엄선해 더욱 믿고 멋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현 자리에서 20년을 운영한 전통으로 현지인 단골들이 믿고 인정하는 점이 남다르다. 해장국 외에도 순두부, 김치찌개, 된장찌개, 비빔밥 등 정갈한 식사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하기에 알맞다.

제주도 현지인 맛집 ‘서귀포장수해장국’은 매일 아침 8시부터 밤 8시 30분까지 영업하며, 단체 손님을 위한 좌석과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다. 포장과 뚝배기 배달도 제공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저녁은 휴무이며, 이는 예약에 따라 조정 가능하다.

윤지혜 기자 knsnew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