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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차관급 여섯명 교체 등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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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차관급 여섯명 교체 등 인사 단행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8.08.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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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등 차관급 인사 여섯명을 교체했다고 26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과학기수통신부 2차관에 민원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 의장이 임명 됐다"고 밝혔으며 "정보통신 분야 전문성과 식견을 보유한 관료 출신으로 대외협상능력과 국제적인 감각을 겸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부 차관에 임명된 박천규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에 대해서는 "환경정책 전반에 능통한 환경전문가로서 기획력과 업무추진력, 친화력이 뛰어나다"며 "환경 분야 주요 현안을 균형감 있는 시각으로 원만하게 풀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에 대해서는 "해양수산 분야에 정통한 관료로서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고 소개하면서 "조직관리 능력과 업무 추진력, 소통 능력을 토대로 해양수산업계의 각종 현안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조직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교체로 논란이 된 강신욱 통계청장에 대해서는 "경제학자 출신으로 소득분배·빈곤정책·사회통합 분야에 정통한 통계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신규 정책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통계지표 발굴·조사방법 개선 등 신뢰성 있는 통계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통계청을 국가데이터 허브로 거듭나게 할 적임자"라고 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공군 출신으로 30여 년간 군에 몸담으며 기상 분야 주요 직위를 거치고, 전역 후 기상청 산하 한국기상산업기술원장을 역임한 기상 전문가"라며 "기상 분야 전문성과 경험을 토대로 기상청의 개혁과 대국민 기상서비스 향상을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박제국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에 대해서는 "인사행정 전문가로서 중앙과 지방에서 쌓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소통 능력을 토대로 고충사건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을 구성할 장관급 인사를 교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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