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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와 미국, NAFTA 협상 타결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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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와 미국, NAFTA 협상 타결 임박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8.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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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데폰소 과하르도(Ildefonso Guajardo) 멕시코 경제 장관(오른쪽)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워싱턴=AFP) 멕시코 경제 장관은 22일(현지시간) “멕시코와 미국이 새 북미자유무역협정(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 이하 NAFTA)의 예비 협상을 마무리 짓고 있으며, 이로써 세 번째 파트너인 캐나다도 협정에 서명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일데폰소 과하르도(Ildefonso Guajardo) 멕시코 경제 장관은 “향후 몇 시간이나 며칠 내에 로버트 라이트하이저(Robert Lighthizer)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의 양자 회담을 마무리 짓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회담은 워싱턴에서 5주째로 접어들고 있었다.

 

헤수스 세아데(Jesus Seade) 멕시코 NAFTA 협상 대표는 기자들에게 “이번 주 미국과 멕시코 간에 모든 협상을 끝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처리해야 할 어려운 문제들이 해결되고 있다”고 말하며 “캐나다는 아직 협상 테이블에 오르지 않았다. 우린 서두르지 않아야 하지만 이미 결론에 근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려운 문제 중에서 미국이 제안한 골치 아픈 ‘일몰 조항(extinction clause)’을 언급하며 “8월 29일 전에 새로운 NAFTA에 합의할 것이라고 낙관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멕시코는 엔리케 페나 니에토(Enrique Pena Nieto) 현 멕시코 대통령의 직위가 12월 1일 로페즈 오브라도르(Lopez Obrador) 대통령 당선인에게 넘어가기 전에 협상을 타결하길 열망하고 있다. 이 시기를 넘긴다면 미 의회에 90일 전에 통보해야 한다.

 

3국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 대통령이 “미국에게는 재앙이다”고 생각한 약 25년간 유지되어 온 자유무역협정을 보존하기 위해 1년간 협상을 해 왔다.

 

과하르도 장관과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지난 5월 3국 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이후 7월 말에 회담을 시작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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