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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19년부터 모든 전기차 공유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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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19년부터 모든 전기차 공유 서비스 제공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8.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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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바 국제모터쇼에 전시된 독일자동차업체 폭스바겐 로고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베를린=AFP) 독일자동차업체인 폭스바겐(Volkswagen)이 23일(현지시간) 내년에 베를린에서 모든 전기차 공유 서비스에 착수한다며, 새 모델을 선보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 진입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9년 2분기에 시작하는 “위 쉐어(We Share)” 서비스는 수도에서 1,500대의 폭스바겐 e-골프 소형 자동차를 먼저 보급하고, 나중에 500대의 더 작은 '이 업(e-up!) 차량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차량은 폭스바겐의 차세대 “아이디(I.D.)” 신형 모델이 상용화되면서 점차 교체된다.

 

위 쉐어는 이미 베를린과 세계 주요 도시에서 오래전에 실행 중인 모바일 앱으로 이용자가 도시 주변에 주차된 차량을 예약하는 “프리 플로팅(free floating)” 차량 공유 서비스에 참여할 예정이다.

 

폭스바겐(VW) 경영진은 이번 유럽 서비스로 매년 최소 15%의 성장 가능성을 예상하며, 2020년부터 독일, 유럽, 미국, 캐나다의 대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볼프스부르크를 기반으로 한 폭스바겐은 경쟁업체인 다임러와 BMW가 3월 차량 공유앱인 카투고(Car2Go)와 드라이브나우(DriveNow)를 합병하기로 합의하면서 이들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는 차량 공유부터 택시 호출이나 무료 주차공간 찾기, 전기차 충전소 등의 “차량 서비스” 제공이 최종 목적이며,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한 우버와 경쟁하고자 한다.

 

카투고와 드라이브나우의 합병은 이미 약 31개 도시에서 2만 대의 차량 단기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4만 명이 회원으로 등록했다.

 

폭스바겐도 현재 함스부르크에서 실험 중인 “가상 정류장”으로 호출 가능한 전기버스 계획을 포함해 다른 형태의 운송 통합을 위한 대규모 계획이 있다.

 

폭스바겐은 소위 “디지털 공격”이라는 프로젝트에 2025년까지 35억 유로(한화 약 4조 5405억 원)를 투자한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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