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자해로 추정"
[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24일 오전 10시 10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한 아파트 9층 A씨(여, 59)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20여분 뒤 화재를 진압하고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A씨는 양 팔과 머리에 화상을 입어 대학병원 외상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를 구조한 소방대는 A씨의 몸에서 화상 외에 복부에 자상(칼이나 예리한 물체에 찔린 상처) 3군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복부 자상은 자해로 인한 상처로 추정된다"며 "오전에도 칼로 자해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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