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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시장애인생활체육당구대회’ 자치구대항 단체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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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시장애인생활체육당구대회’ 자치구대항 단체전 열려
  • 전기원 기자
  • 승인 2018.08.24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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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일, 3쿠션복식·3쿠션단식·1쿠션단식...11개 자치구 참가
▲ 제2회 ‘2018 서울시장애인생활체육 당구대회’ 포스터 (사진=전기원 기자)

[KNS뉴스통신=전기원 당구전문기자]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장애인당구협회가 주관하는 ‘2018 서울시장애인생활체육 당구대회’가 다음달 1일(토)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Q52당구클럽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 11개 자치구(강동,강서,광진,금천,노원,마포,서대문,성동,성북,송파,영등포)가 참가하고 서울시, 대한장애인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Q52당구클럽이 후원한다.

서울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 사전대회로 열리는 자치구대항 단체전은 3쿠션복식·3쿠션단식·1쿠션단식 경기가 40분 시간제한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1위부터 8위까지 순위를 결정해 시상한다.

참가선수단과 심판, 운영요원 및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지역의 장애인 당구동호인이 펼치는 두 번째 자치구 대항전 당구대회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모든 유형의 장애인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지만 단체전 구성을 보면 지체장애, 청각장애, 언어장애, 뇌병변장애가 고루 섞여 팀을 이루고 있다.

그중에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선수는 단 1명(서대문구) 출전하고, 강동구와 송파구는 4명 모두 청각장애인 선수로, 성북구는 정신장애인 선수로만 구성해 눈에 띄는 팀컬러를 보인다.

또한 1회 대회(2017년) 1위였던 강서구의 선전이 기대되며 처음 참가하는 자치구의 장애인당구동호인 실력을 확인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이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당구연맹소속 심판들이 경기를 진행하며, 충북장애인당구협회 이강우 선수가 포스터 모델을 해주었다. 또한 트로피에도 의미를 더하기 위해 김가윤 공예작가가 장승트로피를 제작해 참가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작년에 이어 Q52당구클럽에서 쾌적한 대회를 위해 클럽의 모든 테이블(20대)을 비워주고 모든 직원의 상시대기를 약속했다.

서울시장애인당구협회는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두 번째 대회이니 만큼 준비에 소홀함이 없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자치구 대항대회를 통해 보다 훌륭한 선수가 발굴되고 서울의 장애인당구동호인들이 더욱 늘어나고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전기원 기자 nacf95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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