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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경찰조사 거부…“변호사 입회하에 다시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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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경찰조사 거부…“변호사 입회하에 다시 올 것”
  • 박대웅 기자
  • 승인 2018.08.23 0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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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대웅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 씨가 22일 경찰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지만, 3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귀가했다.

오후 2시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 출석한 김 씨는 조사에 앞서 “이 지사와의 연인관계를 입증할 자료는 많이 있지만, 수사기관에서 말하겠다”고 밝혔다.

김 씨는 그러나 30분 뒤 다시 나와 대기하던 취재진에게 “오늘은 이 지사의 거짓말에 대한 자료를 경찰에 줬다”며 “9월 10일 이전에 변호사 입회하에 고소장을 만들어서 정식으로 진술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끝내 진술을 거부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바른미래당 측은 이재명 지사를, 이 지사 측은 김부선 씨와 김영환 전 경기지사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각각 고발했다.

박대웅 기자 hski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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