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2011년 4월 27일자 한다문화신문의 창간호에 게재되었던 내용을 전재한다 [KNS뉴스통신 편집자 주]
“언론의 새 지평을 열길 기대하며”
KNS뉴스통신 장경택 대표이사
‘다문화 한 신문’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 사회에는 수많은 분야의 소식을 전하는 언론 매체들이 존재하고 그들이 제각기 스스로의 역할에 충실해오며 우리 사회를 발전시켜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다문화에 대한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고 다문화 가정의 한국 정착을 돕는 역할을 하는 언론매체는 드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문화 한 신문’의 창간은 실로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언론은 단순한 소식을 전달하는 전달자로서의 역할을 넘어 더욱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사회 참여와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여야만 할 사명이 있습니다.
한국 사회의 선진화된 다문화 정책을 위한 역할은 ‘다문화 한 신문’이 담당해주길 기대하고 바랍니다. 우리 사회의 이방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그릇된 순혈주의를 타파하고 지구촌의 대한민국으로 인권과 평등이 샘솟는 사회로 나아가는데 ‘다문화 한 신문이 앞장서주길 당부합니다.
더불어,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학교나 지역 사회에서 차별받지 아니하고 우리의 자녀로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진정한 선진국은 국적과 인종을 넘어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한, 더불어 행복한 나라입니다. ’다문화 한 신문‘의 창간이 이러한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다문화 한 신문’의 창간을 축하하며 번영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KNS뉴스통신 kn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