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영덕군과 민주노총 산하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지난 18일 2018년도 영덕군 공무직 근로자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군 공무직근로자 대우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호봉제도 실질화와 군 복무·기간제 경력 인정이 임금협약의 주된 내용이다. 최저임금이 전년대비 16.4% 인상되면서 협상에 진통이 있었지만, 노사가 서로 양보하고 타협했다.
그 결과 영덕군 공무직 근로자는 직종별로 2017년 대비 약 10∼20%, 300∼500만 원 가량의 인상분을 올해 1월부터 소급해 적용받는다.
노사는 지난 3월 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금교섭 8회, 노동위원회 조정 3회를 거치며 8월 1일 잠정합의에 도달했고 결국 18일 임급협약을 체결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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