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베이징=AFP)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비관에도 이번 주 예정된 미국과의 협상에서 여전히 좋은 결과를 바라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양국은 6월 이후로는 처음으로 21일부터 이틀간 회담을 가진다.
중국은 왕서우원(Wang Shouwen) 상무부부장이, 미국은 데이비드 멀패스(David Malpass) 재무부 차관이 나선다.
앞서 트럼프는 로이터 통신에 중국과의 회담에서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중국 루캉(Lu Kang) 외교부 대변인은 “솔직히 말해 중국 입장에서는 협상과 회담이 진행될 것이므로 아직까지는 좋은 결과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이 160억 달러(한화 약 18조 원) 상당의 새로운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고, 중국 또한 그 즉시 보복관세를 매긴다는 입장이다.
미국은 또한 이번 주 중국 제품에 대해 2천억 달러 규모의 또 다른 관세 부과를 위해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루캉 대변인은 “조용히, 그리고 꾸준히 함께 앉아 양측이 평등과 신뢰를 바탕으로 회담에 임하여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중안은행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위안화 조작설에 대해서는 시장이 결정하는 문제라고 부인했다.ⓒ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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