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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EU, 브렉시트 막바지 협상 속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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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EU, 브렉시트 막바지 협상 속도낼 것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8.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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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바르니에 EU 브렉시트협상 대표(우)와 영국 장관 도미니크 랍(좌)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브뤼셀=AFP) 영국이 내년에 협정 없이 EU를 떠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의 브렉시트협상 대표 미셸 바르니에(Michel Barnier)는 브렉시트 협상이 막바지에 돌입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바르니에는 브뤼셀에서 영국의 브렉시트 담당 장관, 도미니크 랍(Dominic Raab)과 회의를 가진 후 "협상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우리는 EU와 UK가 지금부터 지속적으로 협상할 것을 동의했다. 도미니크와 나는 상황을 검토하고 협상을 진행시키기 위해 정기적으로 만날 예정이다"고 말했다.  

브렉시트 회담은 EU 회원국인 아일랜드와 영국령인 북아일랜드 간 국경 문제를 포함한 주요 쟁점과 미래 무역관계 문제에 걸려 진전이 없었다. 

공식 브렉시트 발효일인 2019년 3월 29일에 앞서 영국와 EU는 10월 또는 11월까지는 원칙적으로 합의를 완성해야 하지만 이에는 불과 몇달 밖에 남지 않았다. 

총리 테레사 메이(Theresa May)의 협상 전략에 대한 의견 차이로 지난 7월 데이비드 데이비스(David Davis) 사임한 후 새로 임명된 도미니크 랍은 다음 회담을 위해 다음 주 브뤼셀에 돌아온다.

도미니크는 "우리는  협상의 강도를 강화할 필요에 대해 동의했다. 만약 그런 의욕과 실용주의, 에너지가 양측에 있다면, 우리는 10월에 거래를 성사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라고 덧붙였다.

랍은 '노 딜(no deal)' 시나리오의 회담을 부정하며, 영국은 '모든 만일의 사태'에 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 우리는 여기 나왔고, 나는 미셸을 보러 여기 다시 왔으며, 다음 주 돌아가야 한다. 우리가 정치적 단계에서 동의한대로 협상의 강도를 회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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