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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식당, 합리적인 가격과 향토 토속음식의 영천 은해사 맛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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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식당, 합리적인 가격과 향토 토속음식의 영천 은해사 맛집 눈길
  • 윤지혜 기자
  • 승인 2018.08.22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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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지혜 기자]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행지는 물론, 그 모습도 다양해지고 있다. 단지 어느 지역에서 유명한 볼거리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느끼면서 여행지의 속살까지 들여다보는 그야말로 오감 여행이 인기이다.

이처럼 체험 여행을 찾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직접 보고 느끼는 여행의 원조라 볼 수 있는 템플스테이의 인기도 식지 않고 있다. 몇 해째 여행의 중심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는 힐링 테마 덕분에, 종교를 불문하고 자아 성찰, 휴식을 위해 이를 찾는 이들이 많다.

템플스테이의 장점은 지역별로 다양한 사찰의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뿌리와 정신은 같지만, 구체적인 일정이나 테마는 조금씩 다르고 개성이 있어 골라 가는 재미가 있다는 평이다.

자신에 집중하고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여행객들은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전망으로, 이미 템플스테이로 유명해진 사찰을 포함해 많은 프로그램이 새로 생겨나기도 한다.

대구 경북지역에서는 불국사, 직지사 등 큰 사찰이 많아 알려져 있으며, 제10교구 본사인 영천 은해사의 템플스테이도 최근 찾는 이들이 많다. 은해사 템플스테이는 휴식형과 체험형을 구분해 취향 맞춤형으로 마련되는 것이 특징이다. 명상과 차를 중심으로 가족 캠프, 어린이 캠프 등도 다녀간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은해사 산 내 암자인 운부암, 백흥암 등을 걷는 일정도 인기이다.

이처럼 조용한 유익한 은해사 템플스테이를 즐긴 후에는 영천 지역의 명소와 ㅇ므식점을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특히 영천 은해사 맛집으로 알려진 향토토속음식전문점이 몸과 마음을 채워줄 힐링 명소로 유명하다.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한 상차림으로 만족도가 높은 ‘팔공산식당’이 바로 그곳이다. 은해사 앞 상가 단지에서 26년 이상 운영하며 자리를 지켜온 이 집은 맛으로나 전통으로나 명성이 자자하다. 자연히 현지인은 물론 여행객 단골도 많아졌다.

한 상 가득 차려지는 음식은 밑반찬 하나하나가 모두 정갈하고 종류가 많아 정성이 느껴진다. 허투루 된 것 없이 모두 맛이 좋아 밥 한 공기를 비우는 것이 어렵지 않다. 건강한 음식으로 식사 후에도 속이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팔공산 식당’은 팔공산 은해사 백숙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푸짐함과 깊은 국물 맛을 자랑하며, 몸보신을 원할 때는 이만한 음식이 없다.

실내는 2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넓은 규모를 갖춰 단체 식사에도 알맞으며, 대형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아침 식사부터 가능하도록 아침 9시부터 영업한다.

윤지혜 기자 kns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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