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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선거개입 배후로 러시아 아닌 중국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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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선거개입 배후로 러시아 아닌 중국 지목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8.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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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미국 백악관 안보보좌관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워싱턴=AFP) 존 볼턴(John Bolton) 미국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19일(현지시간) 중국과 북한, 이란의 미 선거 개입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18일 "오직 러시아에만 집중하고 있는 모든 바보들은 다른 쪽도 봐야만 한다. 바로 중국"이라고 트윗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관한 질문을 받자, 볼턴 보좌관은 현재 무역 문제로 미국과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을 언급했다.

볼턴은 ABC 뉴스에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중국과 이란, 북한의 미 선거 개입은 국가 안보 측면에서 상당한 우려이며 우리는 이를 막기 위한 조치를 시작했다"며 "4개국 전부가 정말 그렇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볼턴 보좌관은 모호하게 대답하며 상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회피했다.

ABC의 뉴스 프로그램 '디스 위크(This Week)'에 출연한 볼턴 보좌관은 "2018년 선거에서 우리가 가장 걱정하고 있는 대상은 이 4개국"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2016년 대선 개입을 조사하고 있는 로버트 뮬러(Robert Mueller) 특검에 대한 강한 비판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해당 조사를 '최악의 매카시즘(McCarthyism)'이라며 거세게 비난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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