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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석 시의원, 경전철 면목선 서울시 재정사업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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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석 시의원, 경전철 면목선 서울시 재정사업 전환 추진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8.08.20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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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선 등 경전철 4개 노선,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전환
동대문구 및 서울 동북부 지역의 교통 혼잡 해소 기대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오중석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 제2선거구)은 면목선 등 경전철 4개 노선이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추진된다고 20일 밝혔다.

오중석 시의원

오 의원은 지역주민들이 면목선 등 경전철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대문구 시의원이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으로서 조속한 착공 및 안전한 완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중석 의원은 “그 동안 면목선 등 경전철 사업이 민자 사업으로 추진되면서 경제논리에 의해 10년 간 진척이 없었다”며, “답보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에 재정사업으로 전환·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 의원은 “이번 서울시 재정사업 전환을 계기로 강북지역의 경전철 사업이 다시 살아나길 기대한다”며, “특히 면목선은 동대문구의 교통 혼잡 해소와 동시에 교통인프라를 한 단계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서울시는 ‘2008년 도시철도 기본계획’ 및 ‘2015년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등을 발표하고 경전철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민자 사업자 선정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후 신림선 경전철을 제외한 면목선, 우이-신설 연장선, 목동선, 난곡선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19일, 박원순 시장은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비 강남권의 경전철 사업을 서울시의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2022년 이내에 착공하겠다고 발표했다.

경전철 사업은 당초에는 민자 50%, 국·시비 50%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이번 발표로 국·시비 100%로 우선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면목선은 1호선 청량리역에서 경춘선 신내역까지 총 9.1km 구간이며 우이신설 연장선은 지난해 개통한 우이신설 경전철(신설동역~북한산우이역) 노선을 1호선 방학역까지 3.5km 연장한다.

또 목동선은 강서구 화곡로 사거리부터 2·9호선 당산역까지 10.8km 구간을, 난곡선은 보라매공원과 관악구 난향동 4.1km 구간을 연결 할 예정이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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