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운영하는 농식품 청년 해외개척단(이하 ‘아프로’)은 최근 쿠알라룸푸르대학교(이하 ‘UniKL’)의 젊은 현지인을 K-Food 홍보 서포터즈로 구성하고, 한국식품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아프로 단원들은 시장다변화를 위해 매칭 된 국내 수출업체의 수출 전략품목에 대해 100여 명의 UniKL 재학생 등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음과 시식을 통한 맛 평가, 구매 의향 등 설문을 진행하고, 현지 젊은이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 청년 간 지속가능한 홍보 네트워크 마련을 위해 현지 젊은이 20명을 말레이시아 K-Food 서포터즈로 구성해 첫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프로 단원과 말레이시아 서포터즈 간 협업함으로써 서로를 알아가는 중요한 기점으로 작용했다.
K-Food 홍보 서포터즈로 참여한 미어 무하마드 하지크(남, 20세)는 “평소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한국의 음식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프로와 협력해 한국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K-Food 서포터즈들은 향후 온·오프라인에서 한국 농식품을 홍보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한국 식품을 알리는 목적으로 나간 한국의 청년 해외개척단과 한국 식품에 관심 있는 말레이시아 현지 청년들이 만나 양국의 교류를 통해 한국 식품의 수출길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 시너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젊은이들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한국 농식품 수출시장에 빛나는 성장 동력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