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겸 외교관 코피아난 전 유엔사무총장이 생을 마감했다.
특히, 코피아난 전 유엔사무총장이 별세 소식이 전해지며 애도 물결이 확산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그의 과거 이력에 대한 정보들이 공유되며 색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사회문화평론가 최성진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코피아난 전 유엔사무총장은 취임 당시 국제문제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동티모르 분리독립 분쟁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화제의 주인공”이라며, ”코피아난은 9.11 테러를 직접 목격한 사무총장으로서, 미국의 패권주의와 이라크 전쟁에 적극 반대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대해 유엔헌장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국제 사회의 동조를 이끌어낸 인물“이라고 설명해 관김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에 이어 19일에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코피아난’이 등극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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