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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5당대표 간담회서 세가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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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5당대표 간담회서 세가지 합의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8.08.18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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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회와 정부, 여와 야 사이의 생산적 협치와 원활한 소통을 위한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등 5당 원내대표와 크게 세가지에 대해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5당 원내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여야정 상설협의체,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법안, 3차 남북 정상회담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야정 상설협의체는 분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며, 필요시 여야 합의에 따라 개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 협의체는 2019년 예산안 시정연설 이후인 11월에 개최키로 했다.

또 여야정이 민생과 경제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키로 하고, 여야는 민생법안과 규제혁신법안을 조속히 처리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민 안전을 위한 법안, 소상공인‧자영업자‧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법안,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혁신법안 등 민생․경제를 위한 법안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단, 규제혁신 관련 법안에 대해서는 정의당은 의견을 달리했으며,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또 한반도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과 항구적 평화정착 및 남북 교류․협력을 위해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3차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고 지원키로 했으며, 남북 사이의 국회와 정당 간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정부가 지원키로 했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과 5당 대표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청와대에서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나와 간담회 결과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용주 민주평화당 원내대변인과 최석 정의당 대변인도 배석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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