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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 ACC 프로그램과 함께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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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 ACC 프로그램과 함께 즐기기
  • 윤혜진 기자
  • 승인 2018.08.17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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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ACC월드뮤직페스티벌 모습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KNS뉴스통신=윤혜진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ACC)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ACC 빅도어 시네마’, ‘ACC 월드뮤직 페스티벌’,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아시아이야기그림책 북콘서트’, ‘ACC 아시아북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빅도어 시네마’는 ACC 명소 중 하나인 예술극장 빅도어가 야외영화관으로 변신해 22일은 데이미언 셔젤(Damien Chazelle)의 영화 ‘위플래쉬(Whiplash)’를 23일은 국내 재즈 1세대 뮤지션들의 삶과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브라보! 재즈 라이프(Bravo!  Zazz Life)’를 상영한다.

특히 23일은 영화감독 남무성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와 영화 속 주인공들의 공연 무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201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대표적인 음악축제, ACC월드뮤직페스티벌은 8월 24일과 25일 양일간 ACC 아시아문화광장과 예술극장 빅도어무대 등에서 열린다.

ACC월드뮤직페스티벌은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선사하고 국내 월드뮤직  음악가들을 발굴·육성하고자 기획되어, 도심 속 돗자리 소풍문화를 정착시킨 축제로 유명하다.

스페인과 모로코, 헝가리와 세르비아, 라트비아 등 유럽과 인도, 일본, 한국 등 11개국 18개 팀이 참여해 올해도 독특하고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플라멩코와 재즈의 콜라보레이션, 살사밴드, 인도와 한국 뮤지션의 실험적인 음악창작과 어린이와의 공연은 ACC 월드뮤직페스티벌만의 향기가 될 것이다.
 
한·아세안 11개국 전통악기로 이루어지는 아시아 전통음악의 향연인 ‘2018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공연’은 8월 24일 오후 3시 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한·아세안 11개국 47인의 전통 음악인이 모여 서로의 소리를 다듬고 조율하는 섬세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낸 아름다운 화음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북한 통일대금 연주와 다채로운 사물놀이가 공연 무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아시아이야기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 북 콘서트은 8월 24일 오후 4시 30분,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열린다.

ACC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과 아시아의 이야기를 수집해 그림책을 만들어 왔다. 한국 그림 작가와 중앙아시아 글 작가가 함께 하는 그림책이 올해는 이색적인 콘서트로 관객을 맞이한다.

마지막으로 ACC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2018 ACC 아시아북페스티벌’은 8월 24일과 25일에 5·18 민주광장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도서특별전, 작가와의 만남, 아시아책빌리지 등 다양한 구성으로 운영된다.

도서특별전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 소장도서 100여종을 전시되는‘아시아책나무’와 네이버캐스트 ‘지서재, 지금의 나를 만든 서재’를 통해 추천된 아시아 관련 도서 49종으로 이루어진 ‘지서재 아시아편’이 함께 개최된다.

‘작가와의 만남’행사에는 은희경(소설가), 김탁환(소설가), 김형수(시인/소설가), 채지형(여행작가), 김응교(문화평론가/시인), 권오준(아동작가) 등이 참석하여 아시아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윤혜진 기자 manito262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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