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2:04 (토)
일본직구쇼핑몰 '초이스재팬', '카베진', '동전파스' 등 일본 현지가격에 판매
상태바
일본직구쇼핑몰 '초이스재팬', '카베진', '동전파스' 등 일본 현지가격에 판매
  • 이혜민 기자
  • 승인 2018.08.17 1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이혜민 기자] 최근 원화값이 급격히 상승하는데 반해 일본 엔화 경우 최근 약 3개월 동안 지속적인 약세를 보여 많은 소비자들이 일본 구매대행 사이트를 선호하며 이용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해외 직구 규모 역시 전년대비 34% 증가했으며 이에, 일본 직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직구는 국내보다 저렴하게 구매를 할 수 있고, 국내에 없는 상품을 직구로는 쉽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해외 직구 쇼핑몰을 선호한다.

 

특히 효능 좋은 일본 의약품 종류를 일본 직구 쇼핑몰 사이트 등을 통해 직접 구매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직구 쇼핑몰 업체인 ‘초이스재팬’은 일본 드럭스토어의 인기상품들을 특가판매 하고 있다. 본지는 '초이스재팬'과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인기 품목인 동전파스, 샤론파스, 트란시노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비결을 들어보았다.

 

 

 

Q : 카베진 등 제품들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A : '초이스재팬'은 오사카에 직접 드럭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 적으로 구매 대행은 소매로 구매하여 일정의 수수료를 받고 소매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초이스재팬'은 이러한 중간 유통과정을 없애고 도매로 구매하여 소매로 판매하는 형식을 유지하여 가격이 저렴해 졌다.

 

 

 

Q : 한국에 직접적으로 진출한 계기는 무엇인가?

 

A : 매장에 방문한 한국 손님이 한국에 온라인으로 판매하면 더 편할 것 같다는 의견을 종종 받았다. 또 1년에 2번, 3번 방문하는 고객도 있었다. 

내부적으로 일본 관광청 자료를 찾으면서 검토해보니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은 2869만명으로 전년보다 19.3%나 뛰며 5년째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더라, 특히 한국인 관광객은 작년에만 40.3% 급증해 714만명을 넘었다.

중국(735만명)과 근소한 차이로 2위다. 한국은 인구 100명당 14~15명이 일본을 찾은 셈이다.

일본 재방문율도 한국인이 30%로 가장 높고 대만(25%) 중국(18%) 순인걸 보고 직접 판로를 개척하였다.

 

 

 

Q : 한국 진출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A : 진출 초반에 언어적, 문화적 차이로 인하여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

특히 해외직구 특성상 고객과의 신뢰를 쌓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금도 직원들에게 철저한 서비스 교육을 하면서 한국 고객에게 어떠한 혜택을 더 줄 수 있는지 고민 중이다.

 

 

 

Q : 약사 추천 및 상담을 하는 방식은?

 

A : 드럭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약사인(사진) 코가상과 상의하여 일본의 효과있는 제품들을 기획전 형식으로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

상담은 보통 홈페이지 계시판으로 들어온 문의를 정리하여 코가상에게 전달하여 상담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한번은 여성 갱년기 영양제인 '이노치노하하'를 복용하고 조기 폐경이 온 여성 고객이 생리를 다시 시작하였다고 문의가 온 적이 있었다.

드문 경우라서 제약회사에 문의해보니 조기 폐경에 한정하여 여성 호르몬 균형이 안정되어 드물게 일어나는 현상이었다.

내용을 고객한테 전달하니 굉장히 기뻐하였다.

이렇게 1:1 형식으로 고객에 맞춰서 상담을 진행하면서 신뢰도를 쌓았고 점점 단골이 늘어나고 있다.

 

 

 

Q : 앞으로의 계획은?

 

A : 한국 고객의 니즈를 철저히 파악하여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한국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보니 제품 구매 시 발생하는 '관부가세'에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었다.

'초이스재팬'은 니즈를 파악하여 '관부가세'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하였더니 반응이 좋았다.

이렇듯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면서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앞으로의 계획이다.

 

 

이혜민 기자 nineteen0818@nate.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