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KEB하나은행은 스타트업 등 벤처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대화형 모바일 플랫폼 '피트I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피트IN은 창업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사업과 아이디어에 대해 직접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중소 벤처, 스타트업 창업자, 법률 자문, 투자자 등이 이 곳에서 토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피트IN 출시로 △사업과 아이디어 공유 및 평가 △특정 주제나 기술 관련 토론 △참여자 네트워크 형성 및 대화 참여 △필요 컨텐츠 및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참여자들 간 소통을 확대하고 스타트업들의 초기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향후 피트IN은 KEB하나은행의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 운영을 맡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오픈 액셀러레이팅(Open Accelerating, 창업기업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기업을 키워나가는 것)'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관계자는 "피트IN을 통해 창업 생태계 내의 참여자들이 창업가이면서 동시에 컨설턴트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사람 중심의 새로운 창업 문화를 구현해 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오는 2020년까지 스타트업 등 중소 벤처기업, 신성장 유망기업 및 4차 산업 선도 기업 육성 등의 생산적 금융에 총 15조원 규모를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지난 3월 공개한 바 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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