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2019년도 농업분야 국비확보 쾌거
상태바
청송군, 2019년도 농업분야 국비확보 쾌거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8.08.16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청송농협 유통센터 선별작업장. <사진=청송군 제공>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청송군은 최근 지역 농협들과 상호 협력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19년도 농림부 산지유통시설지원사업에 남청송농협이 대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연간 3200여 톤의 사과를 선별·포장해 전국의 도매시장과 하나로마트 등에 전속 출하하고 있는 남청송농협은 안정적인 유통망과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저온저장고와 선별시설 등의 부족으로 처리량 증대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국비확보로 총사업비 20억원 규모의 저온저장고, 선별장, 선별기 등을 추가로 증설하면 유통 출하량을 대폭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상주 남청송농협 조합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유통센터 시설의 보완·증축을 통해 공선회(공동선별·공동출하조직)를 확대하는 등 더 많은 농가의 사과를 안정적으로 유통시킬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주산지별 사과유통의 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산지유통의 최일선에 있는 지역농협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군에서는 농협 등 산지 유통조직이 그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유통시설과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예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