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도민과의 약속! 경기도는 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개최한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도민보고' 기자회견 말미에 진정으로 하고 싶은 말 몇마디로 자신의 뜻을 내비쳤다.

이재명 지사는 이 자리에서 "새천년 경기도민은 누구보다 현명하시다"면서 "현란한 눈속임에 현혹되지 않고 진실을 꿰둟어 보는 눈이 있으시다"고 운을 뗐다.

그는 "1천300만 경기도민 여러분, 일하라고 고용한 머슴이 잔꾀를 부리지 않는지, 최선을 다하는지 직접보고 스스로 판단해 달라"면서 "그 어떤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도민의 권한이 예산이 오로지 도민을 위해 쓰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역화폐 등 복지재정 관련 질문에 대해 '경기도 재정능력은 충분하다'고 확인한뒤 "특별조정교부금을 복지 분야에 사용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경기도내 예산낭비 요인을 줄이는 한편 탈세방지 등 누수를 줄여 재원을 충당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정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