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세부터 장애 영아 조기교육으로 중증ㆍ중복 화 예방!
인천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숙)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올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장애진단을 받았거나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영아(만 0세~3세)를 대상으로 무상 치료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지원청은 지역 내 장애 영아에 대한 지역사회 관계기관 협력 체제를 구축해 장애 영아에 대해 무상교육을 지원함으로써 가계부담 경감, 사회적 비용 최소화 및 사회통합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인천장애인 종합복지관'과 '남동장애인 종합복지관'에 인건비와 운영비 지원을 통한 장애영아 치료지원 프로그램을 위탁ㆍ운영하고 있다. 진단평가를 통해 특수교육대상 영아로 선정되면 누구나 본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치료지원은 언어, 놀이, 인지, 물리, 감각자극, 운동감각, 신변자립 등 영아의 발달 단계를 고려한 전 영역에 걸쳐 시행하며, 평균 주 1~2회 치료사와 1:1 또는 소그룹 형태로 이뤄지고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연계활동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동부 특수교육지원센터 센터장인 전봉식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특수교육에서 장애의 조기 발견과 치료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라며 “장애 영아 치료지원은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438-6232)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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