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관장 이상희)은 한국에서 2012년 국제수학교육대회와 2014년 국제수학자대회 개최를 앞두고 수학의 달 지정을 기원하는 2011년 행복한 수학 페스티벌 행사가 5월 14일 (12:30~17:30) 국립과천과학관 앤씨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본 페스티벌은 전국의 초․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멩거스펀지 만들기와 ‘사각뿔에서 외심과 내심 찾기 실험’을 실시하고 실험보고서도 작성한다.

수학실험 강사로 유명한 김흥규 선생님 (서울 광신고 수학교사)을 모시고 ‘삼각형의 외심과 내심’에 관한 재미난 특강도 들어볼 수 있으며 '수학 OX 퀴즈 대결'과 ‘수학노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즐길 수 있다.

실험보고서 작성 등 성적 우수자에게는 국립과천과학관장 명의의 상패 및 1년 동안 과천과학관 전시관을 무료로 입장 할 수 있고 천체투영관 관람료 및 과학관 교육프로그램 수강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별회원증도 부상으로 수여된다.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선착순으로 이메일 (math@dongascience.com)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과천과학관 홈페이지 (www.scientorium.go.kr, 공지공고 704번)를 참고하면 된다.

과학관 관계자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와 (주)동아사이언스 수학동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립과천과학관이 대한수학회, 한국수학교육학회와 공동으로 후원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학을 늘 지루하고 어렵게만 여기는 우리 아이들이 수학은 신나고 즐겁고 행복한 학문이라고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