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테헤란=AFP)이란과 미국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13일(현지시간) 이란이 새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공개하고 전력 향상을 선언했다.
국영방송 IRIB는 새로운 ‘파테 모빈(Fateh Mobin)' 미사일이 “성공적으로 실험을 통과”했다고 보도하며 육지와 해상의 표적을 타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미르 하타미 이란 국방부 장관은 “우리 국민들에게 약속한대로, 미사일 전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미사일 공격력을 매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국제전략연구소(CSIS)는 새 미사일의 발사 범위를 알 수 없지만 이전 버전이 200-300km에 달했다고 전했다.
미국 측은 대이란 제재 복구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 시위를 진행하며 중요한 원유수송로를 봉쇄할 수도 있다고 과시한 것이라 설명했다.
하타미 장관은 또한 “이란이라는 위대한 국가에 압박과 심리전이 더해질수록 전 지역의 국방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는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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