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거창전국대학연극제'서 3관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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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거창전국대학연극제'서 3관왕 쾌거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8.08.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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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대상(교육부장관상), 남자연기 대상, 개인상 수상
제13회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서 남자연기 대상을 수상한 김동인 학생(좌측 두번째)의 연기 모습. <사진=계명문화대>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는 최근 개최된 ‘제13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서 단체 대상(교육부장관상)과 남자연기 대상, 개인상을 수상하는 등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연극제는 국제적인 연극제인 제30회 거창국제연극제와 제13회 대학생연극경연대회가 동시에 개최됐으며, 올해는 계명문화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세종대학교, 단국대학교, 청운대학교 등 5개 대학이 본선에 올라 진검승부를 펼쳤다.

계명문화대학교 생활음악학부 뮤지컬전공 학생들은 뮤지컬 ‘렌트’를 선보였다.

‘렌트’로 예술가의 길을 처음 내딛는 학생들에게 삶의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그들의 방식으로 해설하고 표현해 극찬을 받으며 단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계명문화대 ‘렌트’는 “연기, 춤, 노래의 삼요소가 적합하게 융합돼야 성립되는 뮤지컬극을 잘 소화했고 가창력이 보편적으로 훌륭했으며 집단군무도 세련됐다”고 평했으며, “무대디자인 또한 장면을 매끄럽게 이착륙하는 구조적 효율성이 극대화됐고 연기자들의 숨 막히는 앙상블이 백미였다”고 극찬했다.

또한, 주인공 로저 역을 맡은 김동인 학생(뮤지컬 전공 1학년)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쓰러져가는 예술가의 혼을 담은 연기력으로 남자연기 대상, 유민지 학생(뮤지컬 전공 1학년)은 개인상을 차지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 뮤지컬전공은 2011년에 개설, 2년제 대학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고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선 기술’, ‘후 이론’이란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2012년 제1회 졸업생 2명을 일본의 세계적인 뮤지컬 극단인 ‘사계’에 입단시켰으며, 국제적인 뮤지컬 인재 배출을 위해 2012년부터 일본 뮤지컬 극장과 공연을 견학하고 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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