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 임기옥 화백 KNS뉴스통신 본사 방문
[KNS뉴스통신=김해성 기자] 눈꽃송이(雪花) 창조 작가로 잘 알려진 남재 임기옥 화백이 13일 KNS뉴스통신 본사를 방문해 서화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서화는 ‘시화연풍(時龢年豐)’이라는 문구로 ‘해마다 풍년이 들라’는 번창하길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어 더욱 뜻 깊었다.
남재 임기옥 화백은 세계 최초로 눈꽃을 그림으로 그려내는 데 성공해 눈꽃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눈꽃송이의 비법은 유화의 마블링 기법과 동양의 발묵 기법을 융합한다. 삼투압과 번짐 현상을 통해 만들어진다. 의도를 어느 정도 반영할 수는 있지만, 똑같은 작품을 다시 만들 수는 없다. 단 하나도 같은 작품이 없고 모두 다르다. 때문에 '도전 한국인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임 화백은 하늘의 복, '천복'이 가장 좋은 복이라고 생각하며 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복이야기’(福字集)을 편찬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모임은 KNS뉴스통신 김상천(계수나무장학회장) 명예회장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김상천 명예회장을 비롯해 KNS뉴스통신 장경택 대표, 남재 임기옥(대한명인 제10-275호) 화백, 효림 오현경(대한명인 제10-275-01호) 작가, 임성목(본국검예 저자) 교수, 사단법인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조혜자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해성 기자 master@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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