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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권수정 시의원, 국회의원 특활비 완전폐지 피켓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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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권수정 시의원, 국회의원 특활비 완전폐지 피켓시위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8.08.14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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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의원 “업무추진비 증액 방식으로 활동비 보전하려는 꼼수가 안돼”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국회의원 특수활동비(이하 특활비) 폐지가 결정된 가운데 완전한 특활비 폐지에 따른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촉구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권수정 의원(정의당)은 특활비 처리방식으로 영수증 처리를 도입해 특활비를 정당화하려 했던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강력히 규탄하며 13일 오전 국회 앞에서 피켓시위에 나섰다

권 의원은 “국회는 그동안 특수활동비라는 명목으로 국민혈세를 밀담을 위한 회의장소 대여비로, 휘하 직원 격려비로, 본인의 생활비로 사용하는 등 국민의 공복이라는 본분을 망각한 채 국민위에 군림하는 특권의식에 사로잡혀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위대한 국민이 일으킨 촛불혁명으로 적폐를 도려내고 새로운 대한민국 재건을 위해 막대한 사명을 가진 국회에서 거대 양당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자기밥그릇 지키기에 급급해 특활비 사수를 위해 치졸하게 야합하려했던 현실이 개탄스러워 1인 시위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내대표 합의로 특활비 폐지가 결정된 직후 권수정 의원은 “특활비 폐지 이후 업무추진비 등을 증액하는 방식으로 폐지된 활동비를 보전하려는 꼼수가 진행되고 있다”며, “국회는 보여주기식 특활비 폐지가 아닌 완전한 특활비 폐지로 국회의원의 특권 내려놓기가 실천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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