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충청북도 청주의료원(원장 손병관)이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개한 ‘의료서비스 환자경험’ 평가에서 종합점수 84.6점으로 충청권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의료서비스 환자경험 평가란, 환자를 존중하고 개인의 필요와 선호, 가치에 상응하는 진료를 제공하는지 등을 국민 관점으로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확인하기 위한 평가로 전국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9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1만 4,970명의 환자가 직접 의료서비스를 평가했다.

평가항목으로는 간호사 서비스, 의사 서비스,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총 6개 항목으로, 청주의료원은 6개 항목 모두 전체 병원 평균보다 높았으며, 특히 간호사 서비스 89.02점, 의사 서비스 82.92점, 병원환경 87.03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청주의료원은 전국 유일의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5년 연속 A등급 달성,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6년 연속 A등급을 포함해 이번 환자경험 평가에서도 충청권 최고점수를 획득하는 등, 명실공히 지역의 대표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충청권 3년 연속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되는 등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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