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워싱턴=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이자 백악관 보좌관인 이방카가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폭력 시위였던 '샬러츠빌 유혈사태' 1주년을 기리며 인종주의를 비난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1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뜻을 전하며 “1년 전 샬러츠빌에서 우리는 증오와 인종주의, 편견과 폭력의 추악한 면을 목격했다”고 적었다.
이어 “미국인들은 자유와 표현의 자유, 의견의 다양성을 보장하는 국가에 사는 축복을 누리고 있다. 이 위대한 국가에 백인우월주의, 인종주의와 신나치주의(neo-nazism)를 위한 자리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방카 보좌관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건 당시 “양쪽 모두 아주 괜찮은 사람들이 있다"고 말해 논란을 빚은 바 있기 때문에 의미 있다고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1년 전 샬러츠빌 사태는 무의미한 죽음과 분열을 낳았다”고 트윗을 작성하며 “한 국가로 함께 뭉쳐야 한다. 모든 종류의 인종주의와 폭력행위를 비난하다. 모든 미국 국민에게 평화를!”이라고 덧붙였다.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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