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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유원시설 바이킹 등 ‘개선 필요’ 54건 지적…"추가 확인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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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유원시설 바이킹 등 ‘개선 필요’ 54건 지적…"추가 확인점검"
  • 김린 기자
  • 승인 2018.08.13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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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 필요' 지적을 받은 월미도 A업체 ‘바이킹’ <사진=문화체육관광부>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인천 월미도 유원시설에서 운영되는 바이킹이 ‘개선 필요’ 지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함께 지난달 11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월미도 유원시설 민관합동 특별점검’의 결과를 오늘(13일)발표했다. 앞서 월미도 소재 6개 유원시설업체가 운영하는 유기기구 81개 전체와 영업장 내에 설치된 관광객 이용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점검 결과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54건이 ‘개선 필요’ 사항으로 지적됐다. 또 점검일을 기준으로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나 일상적인 주의 관찰과 관리를 요하는 68건이 ‘특이사항’으로 권고됐다.

점검단은 A업체의 바이킹과 관련해 브레이크호스가 열화 손상돼 화재 사고의 위험이 있어 교체가 필요하고 B업체의 ‘허리케인’은 V벨트가 손상돼 교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C업체 ‘타가다디스코’는 조작버튼의 명판이 미흡해 오동작의 위험이 있어 설비의 오동작을 예방하기 위해 조작버튼에는 명판을 부착해 관리하기 바란다고 권고했다. D업체 ‘바이킹’은 승용물(선체) 이용객의 안전을위해 스윙편각 70도 이내로 운영하도록 관리할 것을 권고했다.

문체부는 "지적 및 권고 사항에 대해서는 오는 24일까지 사업주가 자체적인 개선 조치를 취한 뒤 지자체에 보고해야 한다"면서 "이후 시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민관합동점검단의 불시점검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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