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외국어학교 등에서 중국어수업과 문화체험 기회
[KNS뉴스통신=이동희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강원도 고등학생 20명과 인솔단 4명이 13일(월)부터 22일(수)까지 국제교육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어연수 및 중국문화체험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어체험학습은 강원도교육청과 길림성교육청이 2010년 맺은 합의각서에 따라 격년제로 실시되는 학생방문의 일환으로, 올해는 도내 20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1, 2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중국 친구들과 함께 평일에는 오전 ‘중국어 수업’과 오후 ‘중국문화체험’을 하고, 주말에는 중국 친구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중국가정의 분위기와 풍습을 배우고 느끼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중국 전지(剪紙)공예 배우기, 차(茶)문화 체험, 전통극 관람, 전통시장 방문 등 이번 방문 일정의 모든 문화 체험활동이 중국어로 진행되며,
문화체험과 함께 위만 황궁, 백초원, 백화원, 남호공원 등 장춘시 근교의 역사문화유적도 방문한다.
도교육청 양미옥 국제교육담당은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중국문화를 경험하고 중국 학생들과 체육과 문화 활동을 함께 하면서, 중국어 실력이 향상되고 세계시민의식을 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baul2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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