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벌위주의 학원 행정에서 자율정화 학원 행정으로 전환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서울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오)이 관내 학원과 교습소의 자율적인 정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학원·교습소 자율점검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자율점검제는 일방적인 행정지도에서 벗어나 학원과 교습소의 자율적인 점검과 정화활동을 통해 스스로 변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이다.
자율점검제 도입을 위해 중부교육지원청에서는 △학원과 교습소의 주요 준수사항을 자율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점검표를 배부하고, 점검 결과 우수학원에 대해서는 향후 점검 간소화, 표창 등의 혜택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신규 설립된 학원, 교습소에 대한 눈높이 컨설팅과 환경 및 위생분야의 전문 인력을 통한 학습 환경 개선 맞춤형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중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자율점검제 도입으로 학원과 교습소에 대한 지도와 처분 중심에서 예방 중심의 행정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하고도 적극적인 지원으로 자율정화 활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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