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발렌시아 CF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이 데뷔 골을 터트렸다.
12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이강인 골’이 등극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이날 1군 무대에서 데뷔 골을 선보인 이강인의 과거 이력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최근 대중문화평론가 김경민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강인은 2007년 축구 소재의 KBS 예능 프로그램에서 처음 모습을 선보인 이후 ‘이빨 빠진 축구 신동’이란 애칭의 주인공”이라며, “국가대표 이승우가 13살 때부터 축구 천재로 불리던 것을 비교하면 이강인의 등장은 당시 축구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강인은 7살 때 국가대표 선수였던 유상철과 골대 맞추기 승부에서 승리했으며, 10살 때는 심폐 지구력 측정 테스트에서 같은 연령대 체육 영재 중 상위 0.1% 안에 들어갈 정도로 선천적인 체격 조건을 갖췄다”고 언급해 주목 받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날 데뷔 골을 기록한 이강인에게 응원의 매시지를 쏟아내 눈길을 끈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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