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희남 기자]영암군이 농촌지역 노인들의 유일한 여가공간인 마을경로당에 대하여 관리상 미비점을 개선ㆍ보완하고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운영관리 실태를 일제 점검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총 410개소의 마을경로당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운영실태와 시설의 관리상태를 각 읍면담당자가 내달 27일까지 점검키로 했다.

실태 조사를 통해 운영비와 난방비의 적정 사용을 관리ㆍ감독하고 타 용도 사용 여부 확인을 통해 용도외 사용이 있을 경우 회수 조치 할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마을경로당의 운영관리실태 점검을 통하여 그동안의 문제점을 발굴해 연차적으로 개선ㆍ보완해 나갈 방침 이다“며 ”군에서 지원하고 있는 운영비나 난방용 유류대의 적정 집행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노인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여가를 즐기고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해에는 각 마을경로당에 매월 1개소당 연 72만원의 운영비와 연간 2백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 바 있다.
 

김희남 기자 khn7799@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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