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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청주시 공무원 업클라스’ 개강...공직자 인문감수성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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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청주시 공무원 업클라스’ 개강...공직자 인문감수성 함양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8.08.11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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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도서관, 8월부터 9월까지 직원대상 인문독서강연 열어
지난 10일, '차이나는 공무원업클라스' 강좌 첫 아침반에 40명이 수강 신청하는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청주시립도서관(관장 김수자)은 독서경영의 일환으로 청주시 공무원의 인문감수성 향상을 위해, 8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2달 동안 시립도서관에서 ‘차이나는 공무원업클라스’ 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시립도서관이 매년 청주시 공무원을 위해 준비하는 독서교육과정으로, 올해는 아침반과 저녁반으로 나누어 총 8회를 진행한다.

아침반은 8월 매주 금요일 아침 6시30분에 김경집 인문학자를 모시고, 그의 다양한 자작들에 담긴 우리 시대의 이야기들을 깊이 있게 수강할 예정이다.

또, 저녁반은 9월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작가와 함께하는 퇴근길 인문학’으로 준비된다. 저녁반은 매번 새로운 작가가 초청되는데, 여행작가 박민우, 화제의 MBC PD 김민식, 제갈인철 북밴드 등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먼저, 10일부터 시작한 아침반은 이른 시간, 참여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당초 30명 모집을 넘어 40명이 수강신청을 했는데, 장소가 좁아 부득이 신청을 마감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아침반 강연장소를 도서관내 카페에서, 모닝커피와 함께 산뜻한 샌드위치 등을 먹으면서 수강하는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아침반 강사인 김경집 교수는 25년간 가톨릭대 인간교육원에서 명강사로, 퇴직 후에는 많은 작품 활동과 문화운동, 시민자치운동 등으로 우리사회 참 지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수자 시립도서관장은 “아침 일찍 청주를 찾아주시는 강사의 열정과 남보다 빠른 아침을 시작하는 직원들의 열정에 놀랐다”며, “공무원이 많이 알아야 시민의 행복 가능성이 높아진다” 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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