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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7사단,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 준공식 가져충북 제24호... 6·25 참전 국가유공자 박만하 옹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육군 37사단(사단장 소장 이동석)은 충북 옥천군 청산면 하서리에 위치한 6·25 참전 국가유공자 박만하 옹(91) 자택에서 10일, 충북 24번째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과 입주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석 육군 37사단장, 김재종 옥천군수, 황규철 충북도의회 부의장, 공병영 충북도립대학 총장 등과 롯데장학재단, LG하우시스 등 후원기업 관계자,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보금자리로의 입주를 축하했다.

공사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식 등을 끝내고 참석자들은 새로 지어진 보금자리를 둘러보며 사업의 결실을 축하했다.

박 옹은 1953년 2월, 군 입대 후 육군 21사단 공병대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유공자다.

기존 박 옹이 거주하던 주택은 1900년대 지어진 오래된 흙벽돌집으로 내부 균열, 곰팡이, 누수 등이 심각해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37사단과 옥천군에서는 개·보수가 아닌 신축공사를 진행하기로 협의하고, 지난 6월 21일 기존 가옥 철거를 시작으로 총 51일간의 공사를 거쳐 49.5㎡ 크기의 새 집을 마련했다.

주택 신축을 위해 롯데장학재단에서 5천만원, 보훈복지공단에서 600만원의 건축비를 지원했으며, LG하우시스에서는 1천600만원 상당의 건축자재와 다림건축에서는 설계를 제공했다.

37사단은 공병대대 장비와 병력 120여명을 지원, 옥천군에서는 슬레이트 철거와 폐기물 처리를 비롯해 가전제품의 일부를 지원했다.

지역사회의 도움도 잇따랐다. 청산면 기관단체협의회에서는 소파와 냉장고 등의 집기류를 지원했고, 충북 남부보훈지청에서는 침구류를, 대한적십자봉사회 옥천협의회에서는 청소기와 주방용품을 기부했다.

또한, 각급 기관·단체에서는 식탁, 침대, 세탁기 등의 가구·가전제품류를 기부하며, 참전용사의 편안한 보금자리 조성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박 옹은 “6·25 참전의 명예로움을 가슴 속에 간직한 채 평생 살아왔는데, 이렇게 큰 선물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투철한 애국심으로 많은 이들이 베푼 고마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금자리 마련은 충북에서는 24번째, 옥천에서는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3번째로 기존 김희면 옹(이원)과 김월생 옹(청성)이 사업 수혜자로 선정된 바 있다.

사단 관계자는 “충북 내 국가 유공자를 위한 보금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복지증진과 예우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호국보훈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육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참전 국가유공자의 예우 향상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8년째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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