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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사회혁신파크’조성... 지역거점별 소통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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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사회혁신파크’조성... 지역거점별 소통협력
  • 박에스더 기자
  • 승인 2018.08.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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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모사업으로 강원도 유일, 주민들의 자유로운 참여와 협력

[KNS뉴스통신=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주민주도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지역거점별 소통협력 공간인 '춘천사회혁신파크’를 조성한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지난 6월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춘천시가 선정됐다.

인구감소, 고령화, 양극화 등으로 다양하고 복잡해진 사회문제에 대해 공공영역에서 해결하지 못한 지역의 문제를 주민들의 자유로운 참여와 협력으로 해결하는 사업으로 혁신파크는 효자동 옛 춘천도시공사 부지와 건물을 활용해 조성, 10월중 설계를 마치고 11월에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중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국비 20억원 포함 총사업비 40억 원으로 조성하며, 시에서는 토지, 건물, 리모델링비 등 기반시설을 투자하고 2022년까지 매년 20억 원의 국비가 운영비로 지원된다.

코워킹 스페이스(창업자들이 함께 일하는 공간), 청년중심의 입주단체 공간, 사회혁신 시민참여공간, 교육장 등을 조성하고 리빙랩(생활실험실) 프로젝트 공모사업, 사회혁신 인재양성 및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혁신파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사회혁신과 관련된 경험과 전문성이 있는 민간기관이나 단체, 법인에 위탁해  춘천사회혁신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지역문제의 해결 주체가 행정이 아닌 지역주민이고 주민들 간의 상호협력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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