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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구독자 수 400만 명 돌파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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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구독자 수 400만 명 돌파 임박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8.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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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즈 본사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뉴욕=AFP) 미국 내 가장 명망 있는 일간지 뉴욕타임즈는 8일(현지시간)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구독자 수가 400만 명에 임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2분기 동안 뉴욕타임즈의 디지털 구독자 수는 10만 9,000명이 늘어 289만 명이었으며, 인쇄판 구독자를 포함한 총구독자 수는 380만 명으로 집계됐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미국을 뒤흔든 2016년 말 이후로 뉴욕타임즈는 빠른 성장세를 보여, 이후 확보한 신규 구독자 수만 100만 명가량이다.

마크 톰슨(Mark Thompson) 뉴욕 타임즈 대표는 8일, 투자자들과의 컨퍼런스콜에서 "우리는 조만간 디지털 구독자 수가 300만 명에 이르고 전체 구독자 수가 400만 명에 이를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디지털 구독자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다. 2018년 1분기 동안 순 증가수는 13만 9,000명으로, 2017년 4분기의 15만 7,000명에서 감소했다.

톰슨 대표는 페이 모델을 도입한 이후로 신규 구독자 유입 수가 통상 2분기 유입자 수보다 '훨씬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둔화의 또 다른 이유로 현재  페이스북과의 분쟁으로 인해 페이스북 광고를 줄이기로 한 뉴욕 타임즈의 결정을 꼽았다.

2분기 동안 구독 수입은 전체 수입의 62.8%를 차지해, 5년 전 50.5%에서 늘었다. 덕분에 광고 수입 감소를 일부 상쇄할 수 있었다.

구독 수입은 전년 대비 4.2% 증가했고, 광고 수입은 9.9% 하락했다.

2분기 동안 디지털 광고 수입은 7.5% 감소했으며, 총수입은 4억 1460만 달러(한화 4638억 5448만 원)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순익은 51% 급증해 2360만 달러(한화 264억 368만 원)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7년 동기 대비 고용계약해지 비용이 줄어든 덕분이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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