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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의 착한 변신…"건강한 탄산음료 어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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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의 착한 변신…"건강한 탄산음료 어디 없나요?”
  • 김종현 기자
  • 승인 2018.08.09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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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열량 줄이거나 항산화 성분 강화한 탄산음료 속속 선보여

[KNS뉴스통신=김종현 기자] 무더운 더위가 이어지면서 탄산음료를 찾는 이가 늘고 있다. 하지만 탄산음료는 비만의 주범으로 낙인찍힐 만큼 당이 높아 섣불리 손이 가기 어렵다. 최근 저당(低糖)과 웰빙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설탕과 열량을 대폭 줄이거나 항산화 성분을 강화한 탄산음료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과일 발효식초 탄산음료인 ‘포바디초이스’이다. 피부미용, 다이어트, 피로회복 등 다양한 효능이 입증된 과일 발효 식초와 탄산수를 결합시킨 탄산음료로, △방부제 △인공색소 △설탕 △인공감미료가 첨가되어 있지 않은 ‘4무(無)’ 식초인 브이스토리가 7% 함유 되어있다. 또한 미FDA 및 할랄 인증을 받았으며 깔라만시, 파인애플 2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이마트 뿐만 아니라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AK백화점, 삐에로쑈핑, SSG푸드마켓, PK마켓 등 주요 유통채널도 포바디초이스를 입점‧판매함으로써 건강한 탄산음료를 찾는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또 국내 출시 전 미국을 비롯한 중국, 홍콩, 호주, 스페인,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될 만큼 시장 경쟁력을 입증받았다.

 

<사진=포바디초이스> 과일 발효식초 탄산음료인 '포바디초이스'는 최근 이마트를 비롯해 주요 유통채널에 입점했다. 포바디초이스 총판인 ㈜디엠링크의 김이랑 대표는 “설탕 없는 건강한 탄산음료로 여성을 비롯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바디초이스 총판인 ㈜디엠링크의 김이랑 대표는 “포바디초이스는 설탕이 첨부되어 있지 않은 과일 발효식초가 7% 함유되어 있고 기존 탄산음료에 비해 낮은 칼로리로 다이어트와 변비, 피로회복, 피부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면서 “남녀노소가 몸에 좋은 식초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따로 희석해서 마실 필요 없는 간편한 음료”라고 말했다.

 

이밖에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로어슈거’를 출시했다. 로어슈거는 칠성사이다 250㎖캔 대비 당 함량과 열량을 약 40% 줄였다. 고유의 레몬라임향에 천연감미료인 스테비올배당체를 더했다. 또 과즙을 넣은 ‘포켓몬 스파클링’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한 캔당 60㎉, 당류는 15g으로 역시 열량을 줄였다.

 

보리음료 ‘맥콜’을 선보였던 일화도 새로운 곡물 탄산음료 ‘미콜(MECOL)’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업계 최초로 볶은 흑현미를 이용한 제품이다. 흑현미는 항산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안토시아닌이 검은콩보다 4배 이상, 비타민 B군을 비롯한 철, 아연 등의 무기염류는 백미의 5배 이상 함유돼 있다.

김종현 기자 jhkim296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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