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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美 국방부 우주사령부 신설 적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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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美 국방부 우주사령부 신설 적극 지지"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8.0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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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워싱턴=AFP) 짐 매티스(Jim Mattis) 미 국방부 장관이 7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의 우주사령부 신설을 '절대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우주군 창설 제안을 지지하는 것에 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6월 미군의 6병과로 우주군(Space Force) 창설을 제안했으며, 미 국방부는 우주에서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미국의 지배권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 국방부는 이번 주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을 의회와 논의할 예정이다.

군사 웹페이지 디펜스원(Defense One)이 입수한 보고서의 초안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우주군 창설을 위한 단계를 착안 중이다.

병과 신설은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며, 미 국방부는 우주에만 관여하는 미국 우주사령부(US Space Command) 신설을 제안했다.

미군은 전 세계를 군사령부로 나눠 구분한다. 예를 들어 중동에는 중앙사령부, 아시아에는 인도양서태평양 사령부가 있으며, 이에 따라 우주 사령부 역시 신설될 경우 같은 사령부로 취급될 예정이다.

국방부 기자가 매티스 장관에게 우주사령부 창설을 찬성하냐고 질문했을 때, 그는 "절대적으로 지지한다. 우주를 개발 및 전투를 위한 영역으로 생각해야 하며, 사령부는 우리가 신설할 수 있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작년에 매티스는 우주군 창설에 회의감을 표시한 바 있다.

그는 미 국회의원에 보낸 서한에서 관료주의와 비용 발생 가능성을 지적하며 "우주 작전에 좁고 지역주의적인 접근인 독자적인 사령부 창설은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매티스 장관은 7일 미 국방부는 "우주에서 우리의 자산을 지켜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적극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병과 신설에 동의하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매티스 장관은 "그 병과의 세부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내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목적에 부합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확실한 대답은 할 수 없다. 우리는 아직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우주군 병과 신설 제안은 전투에서 사령부의 의존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준다.

GPS 시스템은 군사 기술에 적극 활용되고 있으며 궤도의 센서와 위성 네트워크는 지속적으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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