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전민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산하 5개 고등학교에 대한 모바일 앱 개발 코딩 교육이 지난 5개월간 진행됐다.
7일 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부산SW교육지원센터 미래교실에서 열린 'Fuse X를 활용한 모바일 앱 개발 코딩 교육'은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 대진전자통신고등학교, 부산동고등학교, 양정고등학교, 경성전자고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Fuse X를 활용한 모바일 앱 개발 교육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2015년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 개편에 따른 교육프로그램(코딩&프로그래밍, 그래픽&디자인)의 체험, 설계를 통해 교육에 대한 공신력 있는 인증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교육성과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는 명제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코딩교육에 흥미를 느낄 수 있을까 ▲코딩교육이 수업시간에 실습으로 구현이 가능할까 ▲학생들이 자신의 프로그램 결과물을 시간마다 단계별로 확인 가능할까 ▲교과목 수업과 연결된 수행평가 활용방법이 있을까 ▲결과물을 앱스토어에 직접 올려 누구나 다운 받을 수 있을까 등의 질문을 해결 할 수 있는 진행됐다.
16차시, 총 32시간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SW수업 및 코딩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모바일 앱 개발 과정을 통해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고능력 증대, 코딩이론과 실습을 상호보완적으로 습득했다.
아울러 실시간 자신의 결과물 확인이 가능하며,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팀 프로젝트 진행을 통한 상호협력 및 디자인, 기획, 개발에 대한 융복합 수행 활동으로 개인 및 팀 사고력을 성장시켰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총 7개 팀의 모바일 앱 결과물(가계절, 밤12시 학교탐방, 유하, 이게모게, FSR, 부산특성화고안내, CodeFarm)은 구글과 애플의 앱스토어에 등록돼 있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드림아이티(대표 이병규)는 연속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Fuse X를 활용한 앱 개발 코딩 교육이 필요한 초·중·고등학교 선생님을 대상으로 교사 자율연수를 오는 16일, 17일 이틀간 부산시교육청 산하 부산SW교육지원센터 미래교실에서 진행한다.
한편 Fuse X란 안드로이드와 IOS를 동시에 개발할 수 있는 툴이며, 실시간 프리뷰를 통해 수정하는 즉시 모바일에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프리뷰를 통해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의 상호 협업이 가능하고 비전공자도 쉽게 다룰 수 있도록 스튜디오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전민 기자 jop22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