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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권수정 시의원, 국민의 안전한 철도이용시스템 구축 필요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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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권수정 시의원, 국민의 안전한 철도이용시스템 구축 필요성 논의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8.08.07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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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담당 전문 인력인 승무원의 직접고용은 시대적 염원’

[KNS뉴스통신 백영대 기자]  KTX 해고 승무원의 철도공사 정규직 복직 합의 이후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공공업무 직접고용에 대한 중차대한 시대적 사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당 권수정 시의원

서울시의회 권수정 의원은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생명안전업무를 담당하는 KTX 승무원 무엇이 이들의 직접고용을 가로막는가?’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KTX 열차팀장과 승무원이 토론자로 나서 국민의 안전한 철도이용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전달했다.

권 의원은 “KTX승무원의 승무 업무는 철도를 이용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다”며, “정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승무 분야’가 단순한 서비스직이라는 시각에서 벗어나 승무원의 궁극적인 업무중요도를 인지해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이라는 개선된 시각으로 직접고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수정 의원은 “12년이라는 인고의 시간을 견디며 투쟁한 KTX 해고 승무원의 복직은 진정한 노동자의 승리라 할 수 있지만 승무원들의 근본적인 요구사항이었던 ‘승무원 직접고용’을 위한 고용구조개선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오늘 모인 참석자 모두 촛불을 통해 탄생한 현 정권이 국민생명·안전과 밀접한 업무의 직접고용이라는 시대적 염원을 좌시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지치지 말고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정의당 이정미 의원, 민주당 안호영 의원, 임종성 의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박세증 철도노조 정책실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김세훈 KTX 열차팀장과 김원희 KTX 승무원이 토론자 나서 생생한 현장상황과 직접고용의 필요성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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