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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외교장관 “언제 어디서든 NAFTA에 대해 협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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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외교장관 “언제 어디서든 NAFTA에 대해 협상할 것”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8.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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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 프리랜드(Chrystia Freeland) 캐나다 외교장관 ⓒ AFPBBNews

(오타와=AFP) 언론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외교장관은 4일(현지시간) “캐나다는 언제 어디서든 북미자유무역협정(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 이하 NAFTA) 협상을 재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Chrystia Freeland) 외교장관의 성명은 캐나다 정부에서 몇 주 만에 나온 첫 성명이며, 미국과 멕시코 관료들이 지난주 “다음 달 즈음에 NAFTA 재협상 종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한 가운데 나왔다.

프리랜드 장관은 홍콩에서 기자들과 한 전화 회의에서 “우린 가능한 빠르고 철두철미하게 재협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 캐나다는 언제 어디서든 협상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며 “협상을 마무리 짓길 매우 열망한다”고 덧붙였다.

캐나다는 미국과 멕시코가 쌍방의 문제에 대해 집중하면서 지난주 미국-멕시코 협상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프리랜드 장관은 “여전히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멕시코와 캐나다는 “트럼프 대통령이 NAFTA를 탈퇴하고 개별 쌍방 협정으로 협상하자고 위협했지만, 우린 3자 협정을 유지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NAFTA는 이를 ‘끔찍한 거래’라고 낙인찍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지난 2017년 8월 개정 협상이 시작됐다.

협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호하는 미국 무역 협정의 소위 일몰 조항(sunset clause)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일몰 조항에 따르면 당사국에 5년마다 협정을 갱신해야 한다.

7번의 협상을 마친 상황에서,  7월 1일 멕시코 대선을 앞둔 6월 중순에 협상은 중단된 상태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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