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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라오스 침수지역 도로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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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라오스 침수지역 도로 복구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8.08.03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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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SK건설은 라오스 댐 사고로 침수 피해를 입은 아타프주(州) 지역의 도로를 복구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SK건설은 건설 전문인력이 포함된 임직원 구호지원단을 라오스 피해 지역에 파견하고 각종 장비를 투입해 인프라 긴급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SK건설이 복구한 도로 구간은 아타프주(州) 아타프 지역의 8km 구간이다. 침수로 인해 물기를 머금은 도로의 물기를 제거하고 장비를 이용해 다짐 작업을 하면서 도로를 평탄하게 만들었다고 SK건설은 전했다.

침수 지역 내 보수가 필요한 목교에 대한 보수 작업도 함께 진행됐다. SK건설은 "목교의 일부 구간이 파손되거나 비틀린 목재가 많아 차량의 안전한 이동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아울러 SK건설 구호지원단은 사남사이 지역을 중심으로 의약품과 식료품, 의류 등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안전관리·전기설비 등 전문인력이 주축이 돼 수해마을 가옥 안전진단과 전기 등 각종 생활 설비를 점검 및 보수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SK건설 관계자는 "이재민들의 삶의 터전을 찾아주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하루 빨리 피해지역이 복구되고, 주민들의 삶이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건설 구호지원단은 지난 7월29일 라오스 아타프주(州) 정부 요청을 받아 사남사이 지역에서 이재민 임시숙소 건설 공사에 나섰다.

주정부가 제공한 축구장 크기의 1만㎡ 부지에 150여 가구의 대규모 숙소를 짓는 공사다. 완공되면 그 동안 학교 3곳에 나뉘어 생활해 온 이재민들은 욕실 등 기초 편의시설을 갖춘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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