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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동맛집 30년 전통 ‘까치네’ 편안함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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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동맛집 30년 전통 ‘까치네’ 편안함 선사
  • 김애린 기자
  • 승인 2018.08.02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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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애린 기자

[KNS뉴스통신=김애린 기자] 서울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주변은 젊은층 남녀를 위한 쇼핑몰, 술집, 남영동맛집 등이 즐비해 있다. 숙명여대 인근이어서 젊은 층 유동인구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 게다가 인근에 서울역이 자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남산, 효창공원 등의 관광명소도 많아 관광객들을 위한 숙대입구맛집도 많다.

남영동맛집을 찾는다면 30년 운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까치네'를 방문해보자.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생방송투데이' 등에서 집중 조명한 검증된 맛집으로 사시사철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사진=김애린 기자>

까치네는 30년 운영 전통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매장 외관을 갖추고 있다. 맛집 특유의 분위기 덕분에 처음 방문객들이 호기심을 갖기 마련. 정감 있는 매장 외부 분위기는 마치 시골 가정집과도 같은 푸근함을 선사한다.

까치네 단골 고객들이 꼽는 주력 메뉴로 오징어덮채와 닭볶음탕, 계란범벅 등이 있다.

오징어덮채는 불맛이 은은한 오징어볶음과 당면의 콜라보레이션 메뉴다. 오징어 특유의 담백한 맛과 당면의 쫄깃함, 그리고 매운 양념의 알싸한 맛이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특히 술 안주로 제격이어서 많은 단골 고객의 주문을 부르는 별미 중 별미로 통한다.

또 다른 인기 메뉴인 닭볶음탕은 푸짐한 비주얼이 장관이다. 닭고기 특유의 야들야들한 식감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 여기에 감자와 쫄깃한 떡도 들어가 고객 입맛을 충족시킨다. 얼큰한 닭볶음탕의 매력적인 국물 맛도 일품이다.

닭볶음탕을 맛본 뒤 제공되는 볶음밥도 빼놓지 말아야 할 별미다. 특제 소스와 각종 부재료로 볶는 밥의 식감이 매력적이다. 볶음밥이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져 까치네 특유의 재치를 엿볼 수 있다.

<사진=김애린 기자>

계란범벅은 계란으로 부친 햄과 각종 채소 위에 오이와 케첩으로 뒤덮은 비주얼이 특징이다. 부대찌개 햄으로 만들어 짭짤하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 계란말이, 두부김치, 참치찌개, 부대찌개, 김치찌개, 번데기, 골뱅이무침 등 다양한 메뉴도 갖춰져 있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룸식 5개, 홀 6개 좌석을 갖춰 모임장소, 회식장소로도 선택이 가능하다.

까치네 관계자는 "마치 집에서 먹는 것과 같은 편안함을 선사하는 것이 남영동맛집 까치네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며 "향토적인 맛집으로 음주 후 고객들의 다툼이 전혀 없고 가족과도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김애린 기자 kns7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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