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5월 2일 (신화) - 아랍에미리트의 외교부는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로 국제사회의 반 테러리즘운동이 강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UAE관영 WAM통신은 타릭 알-하이단(Tariq Al-Haidan) UAE 외교부 정치차관보가 “테러는 무고한 민간인의 목숨은 빼앗을 뿐만 아니라 이슬람 세계와 이슬람교의 이미지에 나뿐 영향을 끼치고 있다” 고 말한 것으로 인용 보도했다.
그는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은 테러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국제적 노력을 한 층 강화시키는 긍정적인 단계이다” 고 말했다.
알-하이단 차관보는 과거 십년동안 아랍에미리트는 테러및 극단주의와의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말하고 각국 정부에 대해 테러리즘의 원천을 제거하는데 계속해서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빈 라덴의 사살로 알카에다와 테러리즘이 종말을 맞은 것은 아니며 아랍에미리트는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보존하기 위해 더 높은 경각심을 갖춰야 할 것이며 다른 나라들도 역시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고 말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일, 오사마 빈 라덴이 파키스탄에서 미군의 작전으로 사살되었다고 발표한바 있다.
5월 2일, 파키스탄 아바타바드의 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살았다고 믿어지는 주택에 한 파키스탄 병사가 서있다. 빈 라덴은 2일 미군과의 교전 끝에 파키스탄에서 사살되었다.
(영문기사 원문)
UAE says bin Laden's killing to enhance int'l anti-terror campaign
DUBAI, May 2 (Xinhua) -- The killing of al-Qaida leader Osama bin Laden will strengthen the international community's efforts in countering terrorism, the Foreign Ministry of the United Arab Emirates (UAE) said Monday.
"Apart from claiming lives of thousands of innocent victims, terrorism has had significant negative impact on the image of Islam and Muslims," Tariq Al Haidan, assistant foreign minister for political affairs, was quoted as saying by the state news agency WAM.
"The killing of Osama bin Laded is a positive step that will enhance international efforts for combating terrorism," he said.
Al Haidan called on governments to make continuous efforts and cooperate with one another to eliminate terrorism at root, saying that in the past decade, the UAE played an important role in fighting terrorism and extremism.
The official also warned that bin Laden's death did not spell the end of al-Qaida and terrorism.
"We must exercise caution and vigilance so as to preserve the security of the UAE and its people. Other countries should also do so," he said.
On Sunday, U.S. President Barack Obama announced that bin Laden had been killed in a U.S. operation in Pakistan.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